18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공장 관련 인천지역 기업 의견’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93.9%는 스마트공장을 알고 있다고 답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공장을 ‘잘 알고 있으나, 아직 구축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47.0%로 가장 많았고 ‘들어본 적 있다’와 ‘이미 구축했다’가 각각 29.6%, 17.4%를 기록했다. 반면 스마트공장에 대해 ‘전혀 모르겠다’고 답한 기업은 6.1%에 불과했다.
한편 인천지역 기업의 65.9%(구축 의향 있음 48.5%, 이미 구축 17.4%)가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축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18.9%를 차지했다.
현재 응답기업 공장의 스마트화 수준은 ‘종이문서 또는 오피스프로그램(엑셀·한글 등) 활용’하고 있는 곳이 51.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생산, 공정, 물류 과정을 바코드 등으로 전산관리’하는 공장 (22.4%), ‘일부 공정 및 설비의 실시간 정보파악 가능’한 공장 (21.3%), ‘생산라인 전 공정 및 설비 실시간 자율제어’ 가능한 공장 (4.0%),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맞춤형 유연생산’을 하는 공장 (0.6%)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구축 이유로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의 35.0%, ‘구축 의향이 있는 기업’의 30.5%가 ‘생산성 향상’을 가장 많이 꼽았다.
스마트공장 구축 목표에 대해서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의 31.8%가 향후 ‘생산정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수준까지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으며, 향후 ‘스마트공장 구축 의향이 있는 기업’의 27.0%는 ‘부분적 표준화 및 데이터 관리’를 목표로 한다고 응답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의향이 없는 기업’은 이유로 ‘관련 정보 부족’(24.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기존 설비·공정 활용 어려움’(20.8%), ‘전문 인력 부족’(18.9%)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자금·컨설팅 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해 응답기업의 50.8%가 ‘잘모른다’고 답했으며, ‘알고있다’는 기업은 28.0%, ‘참여 경험이 있다’는 기업은 21.2%로 조사됐다.
응답기업 중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은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경우가 73.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 의향이 ‘있는’ 기업의 43.8%, 의향이 ‘없는’ 기업의 88.0%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25.8%가 ‘컨설팅 및 전문가 파견(현장개선 및 애로해결, 스마트공장 구축 과정 지도)’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기업의 제조수준 진단 및 스마트공장 구축 로드맵 제시’라는 답변이 22.7%를 차지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인천지역 기업들은 스마트공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현재 지원사업이 설비 구축에 집중돼 있는데, 업체별로 컨설팅 및 교육을 우선 강화할 필요가 있고 기업의 규모·업종·역량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