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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앙공원 3∼5지구 연결 육교설치 착수…구월로 일부구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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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11. 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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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앙공원 3∼4지구 조감도. /제공=인천시
인천 중앙공원 3∼5지구를 연결하는 육교설치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시는 24일부터 중앙공원 보행육교 설치를 위해 남동구 구월로 일부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고 25일 밝혔다.

통제가 이뤄지는 곳은 시청역사거리·극동아파트사거리·인천YMCA사거리·대우재사거리 주변 도로다. 시청역사거리~극동아파트사거리 구간(110m)의 통제는 내달 31일까지다. 인천YMCA사거리~대우재사거리 구간(100m)의 통제는 내달 8일 오전 4시부터 24시간이다.

3∼4지구 연결 육교는 폭 3.5m, 길이 60m 규모고, 4∼5지구 연결 육교는 폭 3.5m, 길이 63m 규모다.

중앙공원은 현재 8개 도로로 나뉘어 9개 지구로 조성돼 있다. 시는 이 중 3개 지구를 우선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중앙공원은 미추홀구 관교동부터 남동구 간석동까지 폭 100m, 길이 3.9㎞, 넓이 35만㎡ 규모로 서울 여의도공원 23만㎡보다도 넓다.

그러나 차도로 인해 군데군데가 끊겨 모두 9개 지구로 단절돼 있어 공원을 종주하려면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단절된 공원을 하나로 연결해 달라는 시민의견을 수용해 지난해 11월 3∼5지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경관·조경 전문가 조언, 시민 여론조사, 특허공법 선정, 설계 경제성 검토 등 절차를 거쳐 지난 4월 설계를 완료했다.

3~5지구를 연결하는 방법으로 사각지대를 없애 보행자가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보행육교 형태를 선정했다. 또 산책로를 연결하고, 지하철 환기구 등 지장물을 피하는 최적의 동선을 확보하는 한편 장애인 등 보행 약자의 편리한 통행을 위해 무장애 경사로를 설계했다.

3~5지구 공사는 내년 4월 완공해 같은 해 5월 개통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시는 이번 육교 공사를 시작으로 나머지 구간들에 대한 예산도 확보해 중장기적으로 중앙공원을 모두 연결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김병건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공원 3개 지구를 연결해 더 넓은 녹지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중앙공원 연결 육교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공원을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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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 3~4지구 교통통제 구간(위)/중앙공원 4~5지구 교통통제 구간. /제공=인천시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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