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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남북교류시대’ 대비 교류협력사업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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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9. 12. 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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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본격적인 남북교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하나둘씩 마련해 진행해 나가고 있다.

용인시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위한 사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종합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도 발족했다.

시의 이번 조치는 대북제재 해제 등이 갑자기 이뤄질 경우 자치단체 차원에서 비정치적·인도적 지원을 중심으로 한 신속한 대북협력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자체적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용인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최근 20명으로 구성된 ‘용인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도 발족했다. 여기에 시정연구원을 통해 연말까지 ‘용인시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본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또 경기도 주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규약’을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지난 6월 고시하는 등 다른 지자체와의 남북교류협력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토대도 마련했다.

아울러 시는 향후 스포츠 교류 등을 상황변화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하면서 평화통일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경제·문화·관광·조림·보건·농업 등으로 남북교류협력을 확산하는 구상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용인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시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심의하고 협의·자문하게 된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가 가진 특성과 이점을 살리면서 남북 간 상호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들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남북관계가 일시 경색됐더라도 통일이라는 큰 그림을 보고 용인시만의 특색 있는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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