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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지난 18일 밀양농업 원예 APC에서 박일호 시장, 수출 농가,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밀양 농산물 홍콩 수출 첫 선적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선적식을 통해 수출된 물량은 딸기, 감말랭이, 사과, 가지, 파프리카 등 1.5톤 규모다. 특히 딸기는 내년 3월 말까지 매일 600kg(1000만원 상당)을 선적해 보내고 사과 등 다른 농산물도 물량 협의를 통해 수시로 수출해 같은 기간 동안 월 3억원 정도의 물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홍콩 수출은 지난 9월, 경남도에서 개최한 수출바이어 상담회가 계기가 됐다. 시 공무원들이 밀양농산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상담회에 참석한 한인홍㈜ 임재화 대표에게 적극 홍보하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는 게 밀양시 측의 설명이다. 시 공무원과 밀양농협 직원이 직접 홍콩을 방문해 농산물 포장방법, 고객 반응 등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펼쳐 밀양 농산물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이어진 것이 이번 수출의 비결이 됐다.
특히 한 도시에서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밀양시의 장점과 한인홍㈜의 운영방식이 잘 맞아 떨어진 것도 수출에 중요한 이유가 됐다는 분석이다. 한인홍㈜은 홍콩 내 17개 마트를 직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농산물을 패키지로 수입해 마트로 직배송하는 현지업체다.
선적식에 앞서 지난달에는 밀양시와 농협,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한인홍㈜과 MOU를 체결했다. 또 지난달 18일에는 딸기와 사과를 첫 수출하고 이달부터는 수출물량은 주 1회 2파레트에서 매일 4파레트로, 품목도 감말랭이·가지·파프리카·고추로 확대했다.
이날 선적식에 참석한 박민규 농협밀양시지부장은 “밀양시의 적극적인 수출추진 시책으로 인해 우수농산물들이 수출될 수 있게 됐다”며 “행정과 적극 협력해 농가소득 향상 및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은 도농복합도시로 농업의 비중이 커 미래농업의 대안으로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며 “딸기, 사과 등 우수농산물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