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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거물대리 일원 ‘4차산업 글로벌 혁신도시’ 독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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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12. 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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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대리 일원 공장밀집 난개발 정비 시급...개발 실현 가능성 커
경제자유구역 추기지정에 제외된 경기 김포시가 사업예정지인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을 4차 산업 글로벌 혁신도시로 독자 개발한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시가 추진하던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E-city)’를 추가지정 지역에서 제외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계획을 발표하자 거물대리 일원 환경문제 개선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목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어 거물대리 일원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조성과 대곶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 9월 27일 산자부에 추가 지구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김포 대곶지구는 대곶면 거물대리·오니산리·초원지리 일원 515만7660㎡ 부지에 전기자동차 연구단지와 글로벌비즈니스 업무단지, 교육국제화 특별구역 등을 유치해 4차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산자부 발표 직후 정하영 김포시장은 “공장밀집으로 난개발된 거물대리지역은 정비 및 개발사업이 시급하다”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지역에 선정되진 않았지만 그동안 준비한 기업의 입주수요와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 투자유치 분야 성과와 함께 사업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해 원래대로 개발을 추진한다”고 천명했다.

정 시장은 “김포시는 한강신도시가 개발되며 인구는 급증하고 있으나 자족기능을 갖출 때에라야 비로소 평화시대 한반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전기자동차 등 신성장 산업을 유치, 4차 산업의 메카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가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면 환경오염으로 악명 높았던 사업예정지는 전기차·첨단소재부품·지능형기계 중심의 미래 신산업 거점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거물대리 일원은 주택과 개별공장이 무분별하게 혼재된 지역으로 오염저감 등 기반시설 부족과 환경오염 물질 방출로 주거환경 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지역 정비를 위해 지난 1월 7일부터 공장밀집지역 정비사업 기본계획 구상 및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중이며 이번 용역을 통해 개발사업의 범위와 방법, 토지이용계획 등 사업계획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진행 중인 용역을 통해 지역 주민과 입주 기업의 염원을 담고 2035 김포시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사업추진이 가능한 경기개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국내 공기업과 대곶지구 사업계획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거물대리 일원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접하고 있고 철도와 연결할 수 있는 교통 여건 등 투자 환경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의 거점지역인 만큼 4차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혁신도시를 만들어 김포의 위상을 한층 더 높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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