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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군 참모총장 헬기 추락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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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0. 01. 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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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자 7명도, 5명은 구조
선이밍
2일 헬기 사고로 사망한 선이밍 대만 군 참모총장./제공=환추스바오.
선이밍(瀋一鳴) 참모총장을 비롯한 대만의 군 고위 인사들이 탑승한 블랙호크(UH-60M) 헬리콥터가 2일 오전 추락해 그를 포함한 총 8명이 사망했다. 이날 중국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자매지 환추스바오(環球時報)를 비롯한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사고 헬기는 이날 오전 8시(현지 시간) 경 대만 타이베이(臺北) 쑹산(松山)공항을 출발했으나 기상 상황에 관한 교신을 끝으로 바로 연락이 끊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헬기는 대만 동북부의 이란(宜蘭) 둥아오(東奧) 지역에서 열리는 새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추락한 지점은 신베이(新北)의 우라이(烏來)산 지역이다. 다행히 동승자 중 5명은 구조됐으나 일부가 중상을 입어 추가 희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사망한 선 총장은 1979년 공군사관학교에 해당하는 공군군관학교를 졸업해 임관했다. 임관 후에는 승승장구를 달렸다. 제499비행전대장(연대장), 공군작전사령관(공군작전지휘부 지휘관), 국방부 부참모총장, 국방부 상무차장을 지낸 다음 2015년 1월에 이급상장으로 진급, 공군 사령관에 임명됐다. 2018년 3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는 군정부부장(군사정책 국방차관)에 임명되기도 했다. 2019년 7월 1일에 참모총장으로 취임했으나 고작 5개월 만에 운명을 달리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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