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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제관광도시 선정…오거돈 시장 “관광산업, 미래먹거리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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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0. 01. 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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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3개 분야 57개 사업에 국·시비 1500억원 투입
오시장
오거돈 부산시장이 28일 오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부산시가 국제관광도시로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부산시
오거돈 시장이 부산시가 첫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관광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부산시는 지난 28일 문체부의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국제관광도시 공모에서 첫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문체부 선정결과 발표 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은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의 핵심사업으로 서울에 편중된 외래 관광객을 지역으로 분산시켜 국가전체 관광산업을 일으키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며 “국제관광도시 공모에서 부산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문체부 결정으로 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5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한국관광의 미래, 원더풀 부산’이란 비전으로 이 기간 동안 3개 핵심사업 분야 57개 세부사업에 이번에 확보한 국비 500억원에 시비 1000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사업 분야로는 국제관광도시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및 브랜드 전략 수립, 부산브랜드 관광기념품 개발 등 ‘부산 브랜딩’ 사업, 해외매체 광고 및 드라마 촬영지원 등 ‘전략적 홍보·마케팅, 일상이 관광이 되는 해양레저체험 콘텐츠 및 걷기코스 개발, 국제영화제 갈라쇼 상품 개발 등 ‘사계절 축제와 마이스(MICE) 발굴’ 등 33개 사업에 879억원을 투입한다.

또 시는 전략사업분야로 △부산형 관광플랫폼 TaaS 구축 등 혁신적 스마트 관광기반 구축 △부산관광패스 개발과 대중교통 불편개선 등 편리한 여행환경 조성 △부산관광데이터 분석센터 운영과 관광·MICE강소기업 육성 등 부산형 관광생태계 조성 △범시민 외국인 친절 캠페인 등 ‘글로벌 친화 여행문화 개선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형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선, 도시재생 연계 관광생태계 조성 등 관광연계사업으로 3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시는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제관광도시 부산 방문의 해’를 정부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민선7기 출범 후 관광산업에서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며 “부산은 이미 역사, 문화, 체험, 쇼핑, 축제를 비롯한 무궁무진한 관광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시리아관광단지, 에코델타스마트시티를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으며,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로 아세안이라는 새로운 관광시장도 활짝 열려있다”며 “이 모든 구슬들을 국제관광도시라는 튼튼한 줄에 꿰어 미래의 보배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가장 중요한 일은 가장 기본적인 것에 있다”며 “프리 와이파이존 확대 및 관광지 다국어 안내판 확대, 음식점의 스마트 외국어 메뉴판 도입 등 손님맞이 태세를 확고히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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