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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환자, 목욕탕·대형마트 방문…접촉자 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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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0. 02. 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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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신종코로나 대비'<YONHAP NO-3756>
제공=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8번째 확진자가 증상이 발현된 이후 대형마트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8번 환자의 접촉자 수는 72명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현재까지 진행된 8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8번 환자(62세 여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72명이다. 이 중 3명이 유증상자로, 2명은 음성,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8번 환자는 7번 환자와 우한시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로, 23일 귀국 당시 같은 항공기(청도항공 QW9901) 옆 좌석에 앉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인천 공항으로 귀국한 후 아들 차량을 이용해 아들 집으로 이동했으며 24일에는 자택에 종일 머물렀다.

25일에는 서울 서초구 소재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한 이후 아들의 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 이후 전북 군산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후 귀가했다.

26일에는 군산 일대 대중목욕탕(아센사우나)을 방문했으며 이후 군산 소재 음식점을 방문했다. 27일 발열, 기침 등 증상으로 군산 소재 의료기관(유남진내과)에 내원, 약을 처방받고 자차를 이용해 집으로 돌아갔다. 28일 증상이 지속돼 군산의료원에 내원해 의사환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됐으나, 검사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돼 자택으로 귀가했다.

29일 군산 소재 음식점(우리떡갈비)에서 점심을 먹은 이후 대형마트(이마트 군산점)를 방문했다. 30일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익산 소재 의료기관(원광대병원)에 내원, 의사환자료 분류돼 입원했다. 입원 중이던 31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8번 환자가 증상 발현 후 방문한 의료기관, 음식점, 대중목욕탕, 대형마트 등에 대한 환경소독을 진행 중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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