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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교민 3차 입국자 전원 ‘음성’ 판정 후 임시시설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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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2. 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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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질문 답변하는 김강립 부본부장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 오른쪽 첫번째)이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점검회의 결과 등에 대한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2일 3차 전세기를 통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우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 147명이 전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지난 11일 28번 환자가 확정된 이후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임시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147명 중 국내 검역과정에서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었던 5명과 그 자녀 2명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7명은 임시생활시설로 마련된 경기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입소했다. 입국 과정서 증상이 없었던 149명도 국방어학원 입소 후 실시된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중수본에 따르면 147명의 우한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은 앞으로 14일 동안 국방어학원에서 생활하게 되며 7개 부처와 이천시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단이 이들을 지원한다. 정부합동지원단에는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 등 의료진과 구급대원 2명도 포함돼 있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우한교민들은 입소 첫날을 조용하게 보냈다고 한다”며 “이들은 1인1실을 기본 원칙으로 생활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음압차량으로 격리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2차에 이어 3차 입국 교민들이 기본적인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생활물품을 제공해 드리게 될 것”이라며 “특히 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지원사 2명과 의료통역을 포함한 통역사 3명이 배치됐다”고 덧붙였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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