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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정 의원이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다고 지역에서 얘기했다고 들었다”면서 “오늘(17일) 서울에 올라와서 입장을 밝힐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정치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총선을 앞둔 당의 혁신과 쇄신에 앞장서는 차원에서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울산 중구를 지역구로 2002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16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내리 5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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