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지자체 적극 동참을”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5621명으로 전날 24시 대비 29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확인된 293명의 지역별 분포는 공식집계에 반영하기 위한 분류작업이 진행 중이다. 전날 24시까지 확인된 지역별 분포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4006명, 774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전체의 64.5%인 2583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에서도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외에도 성지순례단, 칠곡 밀알사랑의 집, 경산 서리요양원, 김천 소년교도소 등에서 집단발생이 계속 확인돼 중대본이 조치 중이다.
사망자는 총 33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공식 집계에 확인된 사망자는 총 32명이었지만, 대구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33번째 사망자는 67세 여성으로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같은 달 29일 호흡곤란 증세로 칠곡경북대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숨졌다.
이런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중증 이상 환자를 입원·치료하기 위한 정부의 병상확보 노력은 이날도 이어졌다. 우선 경북 경산시 소재 국군대구병원이 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병상 운영을 시작한다.
당초 국군대구병원은 재활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100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었으나 시설공사를 통해 303개로 늘렸다. 이번에 확충된 병상은 음압시설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333명의 의료·행정 인력 등이 투입돼 중증도 이상 환자 치료에 나서게 된다.
중증환자의 입원치료 병상 확보를 목적으로 경증환자를 수용하는 대구·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에도 총 373명이 입소했다. 지난 2일 138명의 경증환자가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된 대구1 생활치료센터로 자리를 옮긴데 이어 이날에는 경북 경주시 농협교육원에 마련된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 235명이 입소했다.
중대본 측은 전날 경북 영덕군 삼성인력개발원에 마련된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와 경북대구2 센터에 각각 210명, 235명의 경증환자 입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대구1 센터에 추가 수용할 수 있는 160명까지 합칠 경우 모두 605명까지 입소 가능하게 된다.
이날 오후 2시까지 경증환자의 생활치료센터 입소로 확보된 병상은 모두 41개다. 중대본에 따르면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한 대구1 생활치료센터 입소로 경북대병원에 2개,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39개 병상이 추가로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해 생활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구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생활치료센터 확충을 위해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