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슈퍼화요일' 경선, 중도 바이든 승리, 급진 샌더스 '멈춤' 영향
캐나다중앙은행, 기준금리 0.5p 인하...미 경제지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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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같은 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한 뒤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이날 나온 미 경제 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것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3.45포인트(4.53%) 폭등한 2만7090.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26.75포인트(4.22%) 오른 3130.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334.00포인트(3.85%) 급등한 9018.09에 장을 마감했다.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중도 성향의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약진, ‘민주적 사회주의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기세를 한풀 꺾은 것이 이날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다.
시장은 샌더스 의원이 공약한 메디케어포올(Medicare for all·전 국민의료보험)이 도입되면 민간 보험의 보험료 인하나 의료비 삭감으로 이어져 보험·의료 업체의 업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해왔다.
이날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가가 10% 이상 폭등하고, 제약사 화이자· 존슨앤존슨과 미국 최대 드러그스토어 체인인 월그린 등의 주가가 상승한 것이 이를 보여준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조율된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도 주가를 끌어 올렸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이날 기준금리를 1.75%에서 1.25%로 0.5%포인트 인하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중앙은행(BOE)·일본은행(BOJ)도 뒤이어 부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 지표도 양호했다. ADP 전미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 부문 고용 증가는 18만3000명으로 시장 전망치 15만5000명을 웃돌았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 55.5에서 57.3으로 올라 1년만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55.0도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