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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레일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열차 수요가 크게 위축돼 전년대비 운송수익 감소가 지난 12일 기준 일 평균 36억원, 누적 1624억원에 달하고 특히 심각단계 이후 하루 평균 수익 감소가 58억원에 이른다.
코레일은 이러한 여파가 다음 달 말까지 지속되면 수익감소는 약 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급격한 재무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한 강도 높은 경영개선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비상경영을 위한 주요 과제는 △방역체계 총력지원을 통한 국민과 직원 안전 확보 △경비 및 소모성 지출 최소화 등 긴축 예산 운용 △투자 확대와 공격적 마케팅으로 수요회복과 내수 진작 등이다.
먼저 경제 활성화의 선결요건인 국민의 안전한 이 동권 보장을 위해 역과 열차에 대한 방역 총력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현재 전국의 모든 역과 열차는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시행(KTX 4회 이상)하고 주요 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정부·지자체와 합동방역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서울의 콜센터 집단 감염과 관련해서는 보건소와 협력해 구로역과 신도림역을 특별 방역하는 등 수도권전철역을 추가 방역했다. 전동차도 손잡이, 좌석 등을 집중 방역해 운행하고 있다. 철도고객센터는 콜센터 직원의 근무시 마스크 착용과 좌석 이격배치 근무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과 함께 대면회의를 줄이고 집합교육을 없애는 등 직원 감염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한 의료자원봉사자에 대한 열차무료 이용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제 활력을 위한 정부 투자확대 기조는 유지하되 신규 사업 등에 대한 투자는 대내외 상황을 고려해 우선순위와 시행시기를 면밀히 검토해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안전을 위한 투자는 적극 추진한다. 올해 안전 관련 투자 1조7000억원 등 예산의 조기 집행과 함께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안정화 상황에 따라 수요 회복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특가의 할인 폭을 확대(30→50%)하고 KTX 승차구간에 상관없이 4인이 9만9000원에 이용하는 상품 출시 등 가격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열차·철도패스 할인과 함께 정부·지자체 등과 협력해 관광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 소비진작에 적극 나선다.
각 부문별로 신규 사업을 신속히 발굴해 중소기업 등에 대한 상생지원과 투자를 확대한다.
대전역, 광운대역 등의 역세권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투자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의 감축을 검토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지만 국민의 보편적 이 동권 보장을 위해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항공과 고속버스 등 타 교통수단의 운행이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공공철도는 국민 이 동권 보장의 최후의 보루인 점과 현재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좌석 띄어 앉기’)를 고려한 것이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철통방역과 경영위기 극복의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적극 나서겠다”며 “무엇보다 빈틈없는 방역과 안정적 운영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