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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무역협회장 “정부, 파격 지원 해달라… 고용유지 폭·범위 넓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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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03. 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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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제공 =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주체 초청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세계경기가 다시 회복할 때까지 우리 기업과 일자리가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도록 정부·유관기관·기업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정부에서 파격적인 재정, 세제, 금융정책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고용유지 지원금의 폭과 범위를 넓혀 줄 것으로 제안했다.

김 회장은 “중요한 것은 이 위기를 견뎌 일시적 충격이 일자리 손실과 파산으로 사람들과 기업에 영구적으로 피해 주는 것을 막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신제품 판로 개척, 현지공장 시설 세팅, 상품 이동을 위해서는 기업인이나 엔지니어들의 해외출장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만큼 ‘코로나19 건강확인서’를 활용한 입국 허용 국가가 많아지도록 외교부에서 더 노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지방 산업현장에서도 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지정 병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항공사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최근 항공사들이 운휴 중인 여객기를 화물운송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사들의 피해가 큰 만큼 기존에 여객기 화물 운송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 항공기 편성이 확대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여객기를 화물기로 운행하는 경우 공항 착륙료 등을 감면해 달라”고 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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