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명PI필름 3사 중 가장 앞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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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386억원이다. 전년(485억원)대비 감소한 수준이지만 투명PI필름의 성장으로 필름부문은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폴더블폰의 핵심소재인 투명PI필름은 유리처럼 표면이 딱딱하면서도 잘 접히는 특성 때문에 폴더블·롤러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커버 유리 대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투명PI필름 분야에서 ‘CPI(Colorless PI)’라는 자체 브랜드로 영업 중이다.
앞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하반기 CPI에서 매출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올린 CPI를 통해 필름 부분 전체 실적 상승도 기대된다. 올해 1분기 역시 CPI 판매 확대로 필름 부문의 견조한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또한 CPI는 테블릿용 등 수요처 다양화로 가동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국내 투명PI필름 생산업체 3곳(코오롱인더스트리·SKC·SK이노베이션) 중 유일하게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서 “CPI 공장 양산체제를 갖췄고, 빠른 시일 내에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돌파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CPI 공장은 수율이 개선되면서 양산형 공장이 풀가동되고 있고 접는 패드 등 적용 제품이 다양화되면서 향후 수요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SKC와의 합작사 SKC코오롱PI 지분 매각으로 3035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 사업의 고도화와 신규 미래 먹거리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유망 사업인 투명PI필름이 우선 투자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의 전망도 밝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폴더블 시장 개화기 속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해외 고객사향 CPI 출하량이 증가 중”이라면서 “확대되는 시장 속 해외 주요 고객사 확보 및 출하량 증가는 필름부문의 점진적 이익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