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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유소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유소업계 경영위기 극복방안 마련을 위한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유소협회에 따르면 협회 자체 조사결과 지난 2월 판매량 감소로, 전국 주유소들은 최소 30% 이상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환경규제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자동차 연비효율 개선 및 국내경기 악화 등의 영향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지난 1월 기준 전국 주유소 판매량도 327만㎘로 전년도 같은 기간 397만㎘ 대비 1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소협회는 주유소업계 경영지원 방안으로 △주유소 유류구매 자금 저리 대출(정부 보증) 또는 금융기관 및 신용보증기금 등 이자납부 유예 △주유소업종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주유소 진출입로 도로점용료 한시적 감면 실시 △개인사업자 카드매출세액공제 대상 확대(현행 10억원 → 50억원) 등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정부와 업계, 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석유유통정책 상시협의체’ 운영 △하절기 휘발유 증기압 검사 일시 유예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의무 기한 유예 및 설치비용 지원 △방역(소독) 및 개인 소독용품, 마스크 특별지원 등도 건의했다.
유기준 주유소협회장은 “주유소업계는 주유소간 출혈경쟁의 지속으로 휴·폐업이 증가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요급감까지 더해져 주유소업계가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실정”이라며 “주유소업계의 위기는 에너지 관련 자영업의 급격한 붕괴 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석유제품 공급에도 위협이 되는 만큼 정부의 신속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