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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보령·녹십자 등 제대혈은행 운영기관 16곳 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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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4.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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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젠, 평가대상 17곳 중 유일하게 부적합 판정
제대혈 이미지
제대혈 . /제공=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 보령바이오파마, 녹십자랩셀 등 제대혈은행을 운영하는 16개 제약사와 기관이 제대혈 품질·안전 관리 정기 심사·평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번 평가 대상 17곳 중 한 곳인 굿젠은 유일하게 인력 기준 미 준수 등을 지적받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17일 총 17개 제대혈 은행의 제대혈 및 제대혈 제제 관리 업무에 대한 정기 심사·평가 결과 16개 기관이 적합, 1개 기관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대혈 은행에 대한 심사·평가는 관련법에 따라 제대혈 품질 관리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12월에 실시됐으며, 총 17개 제대혈 은행의 인력· 장비, 제대혈 관리 처리 절차, 품질 관리 및 안전성 확보 등 130여개 세부 항목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조사했다.

심사·평가 결과 총 17개 제대혈 은행 중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등 16개 기관이 적합으로 판정받았고, ‘굿젠’ 1개 기관이 제대혈 관리 의료책임자 필수 인력 기준 미 준수 등 5개 항목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질본에 따르면 지금까지 제대혈은 지난해 12월 기준 총 51만3652 유닛이 각 제대혈 은행에 보관돼 있다. 유닛은 한사람의 탯줄 속 혈액으로부터 수집된 제대혈 1팩의 단위(25cc내외)를 말한다. 이렇게 보관된 제대혈은 주로 백혈병, 중증 빈혈 질환 등의 치료재로, 이외 부적격 제대혈은 의료 연구용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제대혈은 난치병 치료 등을 위해 중요한 치료재로 사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대혈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관리 감독을 더욱 강화해 혈액질환 등의 난치병 환자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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