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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 위해선 환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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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4. 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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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부본부장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21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밀폐된 공간에서 생존력이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1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환기가 잘 이뤄질수록 바이러스 노출 위험성이 떨어진다”며 “코로나19 역시 계절과 기온을 떠나 밀집도와 환기 등에 영향을 받는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권 부본부장은 “영국과 유럽 등 지침에 코로나19 생존력과 관련해 실내에서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5일 동안 생존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밀폐된 공간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생존력이 오래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증환자가 입원하는 음압병상의 경우 1시간에 12번씩 공기가 바뀐다”며 “창문을 열어놓으면 1시간에 6번 정도 공기가 교체되는 효과가 있는데 1시간에 5번씩 공기가 환기되면 안전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에도 코로나19가 언제든 재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도 곁들였다. 권 부본부장은 “네덜란드 연구 결과 유행이 많이 발생한 지역인데도 항체 생성률이 2~3%밖에 되지 않았다는 세계보건기구(WHO) 보고가 있었다”며 “코로나19 유행은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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