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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정부 긴급지원 감사… 한진칼 지분경쟁 중단, 고용안정 최우선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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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04. 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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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제공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24일 정부의 1조2000억원 긴급 유동성 지원에 대해 감사의 입장을 전하며 향후 한진칼에 대한 3자 연합과의 소모적 지분 경쟁을 중단하고 안정적 고용유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기의 90%가 운항하지 못할 만큼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항공산업에 대해 정부와 국책은행에서 적시에 긴급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신데 대해 감사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책은행의 지원방안에 부응해 대한항공은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 및 조기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은 KCGI와의 지분 경쟁을 멈추겠다고 했다. 대한항공은 “우선 지주사인 한진칼에 대한 3자 연합과의 소모적인 지분 경쟁을 중단하도록 하고 당면한 위기 극복에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대한항공은 “자본 및 고용집약적인 항공산업이므로 직원의 안정적 고용유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자산매각 및 자본확충 등 자구 노력에 매진하겠다”면서 “대기업에 대한 지원 취지에 맞추어, 경쟁력 있는 전문사업부문의 사업 재편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대한항공은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더해, 국책은행의 영구전환사채 지원 결정은 재무 안정성 및 시장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국가 기간산업이란 소명의식을 갖고, 대한항공 모든 임직원들은 항공산업이 정상화되는 날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욱 봉사하는 대한항공이 되겠다”고 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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