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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제12차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회의’(시·도교육감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5월 개학에 앞서 진행 중인 각 시·도교육청의 학교 방역 준비 상황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는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전국 초·중·고교의 등교 개학과 관련해 등교 수업 시기와 방법, 학교 방역 준비 등에 대한 …정부와 시·도교육청 간 세부내용 조율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2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통해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되 그때까지의 상황을 지켜본 후 실시할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연계해 등교 개학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개학 시점은 다음달 11일이나 14일, 18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등교는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해야 하는 고3·중3 학생들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등교 2부제나 등교 시간 차별화, 원격 수업 병행 같은 다양한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부총리는 이날 시·도교육감과의 영상회의를 가진 데 이어 다음달 1일까지 교사, 학부모들과도 5월 등교 개학 문제 관련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절차를 거쳐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다음달 2∼5일 사이에 등교 시기·방법을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학생들의 등교 개학 문제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일반 생활방역보다 훨씬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의식한 듯 유 부총리도 이날 회의에서 학생 안전을 위해 등교 전 학교시설 특별소독 실시, 마스크·소독제·체온계 등 방역물품 비축, 발열검사 준비, 등교시간 혼잡 최소화, 칸막이 설치를 통한 급식환경 보완 등 기본적인 방역 조치를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시·도교육감들에게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도교육청의 방역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등교수업을 준비하는 현장의 세심한 부분까지 가감 없이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향후 교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방역당국과의 협의 등을 거쳐 안전한 등교 수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