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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입 정원 줄고 정시 비중 늘어난다…고른기회 특별전형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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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4. 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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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22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발표
지방대 육성 위한 지역인재 선발인원도 확대
4년제대학_모집정원추이
자료=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2학년도 대학입학 정원은 올해보다 줄어들고 정시모집 선발 비중은 소폭 늘어난다.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겠다는 취지의 특별전형 실시가 의무화되고 지방대 육성을 위한 지역인재 선발인원 규모도 확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전형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2022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만6553명으로 내년도 입학정원보다 894명 줄어든다. 정시모집은 전체 선발인원의 24.3%인 8만4175명으로 전년도 대비 1.3%포인트 늘었다.

다만 핵심 전형요소 중심으로 표준화된 대입전형 체계에 따라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의 학생 선발 기조는 유지된다. 수시 모집인원의 86.9%인 22만8009명에 대해서는 학생부 위주의 전형이 이뤄지고 정시는 90.3%에 해당하는 7만5978명이 수능 점수에 따라 로 선발된다.

눈에 띄는 대목은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각 대학이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의무화했다는 점이다. 현재 대교협에 가입된 회원대학은 모두 고른기획 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이를 통한 선발비율을 늘려가고 있다. 대교협에 따르면 2020학년도에 4만6327명이었던 고른기회 특별전형 정원은 2021학년도에 4만7606명으로 늘었고 2022학년도에도 5만3546명까지 확대된다.

이와 함께 지방대육성법 개정에 따른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인원도 증가한다. 2020학년도에 1만6127명이었던 지역인재 특별전형 인원은 2021학년도 1만6521명에 이어 2021학년도에도 2만783명으로 늘었다.

2015개정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공통+선택형 구조’를 도입키로 한 수능체제 개편으로 각 대학별로 수능 선택과목을 지정토록 한 점도 변화된 모습이다. 국어영역의 경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85개 대학이 ‘언어와 매체’나 ‘화법과 작문’ 중 하나를 택하도록 했다. 수학영역에서 ‘미적분’과 ‘기하’, ‘미적분/기하/확률’과 ‘통계’ 중 하나를 택일토록 한 대학은 각각 55개, 177개다.

대교협 관계자는 “2022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담은 책자를 제작해 고등학교, 시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도 7월 중 게재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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