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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폴드는 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서 7회 2사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서폴드의 개막전 완봉승은 KBO리그 역사상 9번째 기록이다.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고, 한화 선수로는 2002년 송진우 이후 두 번째다.
호주 출신인 서폴드는 에이스 채드 벨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개막전 선발 중책을 넘겨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기에 한화 내부에서도 서폴드의 몸 상태를 확신하진 못했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서폴드는 90개 내외의 공을 던질 것”이라며 불펜 총력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폴드는 주변 예상을 깨고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서폴드는 경기 후 “투구 수 관리가 잘 된 것 같다”며 “퍼펙트가 깨졌을 땐 많이 허탈했다. 좀 더 공격적으로 투구했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무관중 경기로 인한 환경적인 변화에 관해선 “경기전엔 걱정했지만, SK 응원단이 응원가를 틀어 크게 이질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는 서폴드의 호투 속에 2009년 이후 11년 만에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