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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팀 특허만 국내외 1000건 등록…“판매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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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0. 05. 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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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를 비롯해 건조기·식기세척기·광파오븐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에 적용하고 있는 스팀 기술의 특허가 국내외에서 1000건을 넘었다고 6일 밝혔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판매도 견인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스팀 기능은 2005년 출시한 세탁기에서 처음 선보였다. 미세한 스팀을 분사해 세탁력을 높이고 의류냄새·세균 등을 제거한다. 이 스팀 세탁 기술은 2006년 산업자원부로부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LG전자는 다양한 생활가전에 차별화된 스팀 기술을 확대 적용해왔다. 2008년에는 스팀 기능을 추가해 찜요리까지 할 수 있는 디오스 광파오븐을, 2011년에는 스팀을 이용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한 트롬 스타일러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스팀 식기세척기를 선보인데 이어 올 3월에도 국내에 판매하는 건조기 가운데 처음으로 스팀을 적용했다.

특히 최근에 선보이고 있는 ‘트루스팀’은 물을 100도(℃)로 끓여 스팀을 발생시켜 탁월한 탈취와 살균은 물론 의류의 주름 완화, 세탁력 향상 등에도 효과가 뛰어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대표적인 스팀 가전인 트롬 스타일러의 경우 판매량이 올해 들어 크게 늘고 있다. 2월 한달 간 트롬 스타일러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늘었다. 한번에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스타일러 판매량은 50% 증가했다.

스타일러는 트루스팀으로 옷의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먼지 진드기 등을 없앤다. 스타일러의 탈취 성능은 회식 후 옷에 베인 삼겹살 냄새 등을 제거해줘 많은 음식점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위해 스타일러를 매장에 비치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의 경우 경남 창원 공장 생산능력이 1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이 제품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실험결과 100도(℃) 트루스팀이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한다. 세계김치연구소 실험결과에서도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장관출혈성대장균을 99.999%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초 본격 판매를 시작한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에는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팀 특화코스가 적용돼 있다. 이 기능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실험으로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줄여주는 탈취성능을 검증받았다. 또한 스팀 살균코스가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페렴간균과 같은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출시 2주 후부터 판매 비중이 전체 건조기 판매량 중 절반에 달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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