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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여름철 에어컨, 수시로 환기하면서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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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0. 05. 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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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 참석하는 정은경 본부장<YONHAP NO-2179>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제공=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수시로 창문으로 환기하면서 에어컨을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에어컨을 사용하더라도 수시로 창문을 통해 환기를 같이 해주며 사용하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에어컨 바람의 환류로 비말이 더 멀리 확산할 수 있냐’는 문제가 제기된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정 본부장은 “전문가들 의견을 계속 모아서 에어컨 사용 시 주의사항을 더 정교하게 만들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면서 “현재까지의 판단은 환기를 자주 하면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의 연구도 하나의 식당에서 사례를 분석했는데, 에어컨은 틀었지만 창문이 없어서 환기를 시키지 않았다는 보고가 되어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에어컨을 통한 침방울 확산과 전파에 대해선 “아직은 많은 연구나 실험이 진행된 상태는 아니고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기청정기의 필터가 오염될 경우 감염의 우려가 있어 제한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정리해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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