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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개막전에서 쏟아진 눈여겨볼 기록들을 통해 K리그는 개막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한 재미도 선사한다.
올해 K리그1의 공식 개막전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수원 삼성의 경기다. 전북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시즌 동안 네 번의 공식 개막전을 치렀다. 올 시즌엔 다섯 번째다. 전북은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K리그1 공식 개막전’을 가장 많이 치른 팀에 올라있다. 전북의 뒤를 이어 서울이 2012·2016시즌 리그 우승과 2015시즌 FA컵 우승으로 세 번의 공식 개막전을 치렀고, 포항과 울산이 각각 두 번으로 뒤를 잇는다.
2013시즌부터 개막라운드 6연승을 달리고 있던 전북은 2019시즌 대구와의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 기록은 깨졌다. 하지만 7시즌 동안 6승 1무로 여전히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올해 승격팀 광주도 K리그1 개막라운드에서는 1승 2무로 져본 적 없다. 울산은 5승 2패로 전북 다음으로 개막라운드에서 가장 많이 승리한 팀이다.
반면 인천(4무3패)과 대구(1무3패)는 올 시즌 K리그1 12팀 중 개막라운드 승리가 단 한 번도 없다. 양 팀은 9일 개막라운드에서 만난다. 누군가는 ‘개막라운드 무승’ 징크스를 탈출하게 된다.
2013시즌 승강제 도입 이후 2019시즌까지 총 43경기가 열린 K리그1 개막전에선 모두 99골이 터졌다. 경기당 평균 2.3골이다. K리그1 개막 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김신욱으로 K리그1 울산과 전북에서 모두 4골을 터뜨렸다. 2017시즌 경남을 1부리그로 이끈 공격수 말컹은 2018시즌 승격 후 첫 경기에서 상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말컹은 K리그1 개막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수확한 유일한 선수다.
역대 개막 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불러모은 경기는 2017년 서울과 수원의 맞대결이다. 슈퍼매치로 불리는 양 팀간의 대결은 항상 불이 붙지만 당시엔 개막전 프리미엄까지 붙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7년 3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양 팀의 경기엔 3만4376명이 경기장을 찾아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