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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도 프로야구 개막 논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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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5. 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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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teur Draft Baseball <YONHAP NO-1638> (AP)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롭 맨프레드 /AP연합
한국프로야구가 2020시즌을 성공적으로 개막하자 미국과 일본에서도 개막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개막하지 못한 미국 메이저리그의 30구단 구단주들은 오는 12일(한국시간) 2020시즌 개막을 두고 한 자리에 모여 시즌 개막 시점과 경기수, 그리고 리그 형태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 “30개 구단 구단주들은 시즌 개막 시점을 7월초로 보고, 최소 78경기에서 최대 82경기 체제로 시즌이 진행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정규시즌 일정 또한 대폭 수정된다. 코로나19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접구단끼리 경기를 대폭 늘린다.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한 지역인 미국 뉴욕은 7월초엔 야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고, 현재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 캐나다 토론토 또한 7월초에는 경기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시즌 개막 시점에서도 코로나19가 극심한 구단은 플로리다 혹은 애리조나로 이동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일본프로야구(NPB)는 6월 중순 개막을 추진 중이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10일 일본프로야구가 6월 19일 공식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이달 31일을 끝으로 긴급사태가 해제된다는 전제하에 전국 팬들에게 프로야구를 전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정규리그 143경기를 모두 치를 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NPB리그의 기존 체제는 12개 구단이 팀당 정규리그 143경기를 치르는 것이었으나 3월 20일 개막 예정이었던 일정이 석 달이나 밀렸다. 일본시리즈도 2주 늦춰 11월 21일에 막을 올린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팀당 120경기는 1953년 이후 67년 만이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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