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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 전직 V리거들 재지명 될까… 외국인 드래프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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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5. 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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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디 오켈로(왼쪽)과 안드레스 비예나 /제공=KOVO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가 오는 15일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상과 자료만 보고 뽑는 ‘비대면 선발’ 방식으로 열리는 드래프트인 만큼 ‘뉴 페이스’보다는 V리그에서 검증된 ‘구관’들이 선택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영상과 자료만 보고 선수를 지명하는 만큼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인성 등은 확인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각각 지난 시즌에 활약한 다우디 오켈로(우간다)와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과 재계약키로 가닥을 잡았다. 이들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해 한국 무대에 잘 적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계약을 확정한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외에 나머지 5개 구단은 마음이 바쁘다. 지난해 V리그에서 활약상을 선보인 가빈 슈미트(캐나다)와 펠리페 알톤 반데로(브라질), 레오 안드리치(크로아티아) 등은 재지명을 노린다.

또 ‘전직 V리거’들도 눈길을 끈다. 2013~14시즌 OK저축은행의 전신인 러시앤캐시, 2016~17시즌 한국전력, 2017~18시즌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었던 라이트 아르파드 바로티(헝가리), 2017~18, 2018~19시즌 KB손해보험에서 공격력을 검증받은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 알렉스 페헤이라, 2012~13시즌 현대캐피탈, 2016~2019년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밋차 가스파리니도 V-리그 문을 두드렸다.

이 밖에 주목할 만한 뉴페이스로는 독일과 프랑스 리그에서 뛴 카일 러셀(미국), 독일 국가대표로 활약한 크리스천 프롬(독일), 이란 국가대표 아미르 가푸르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외국인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 역순으로 차등 확률을 부여해 지명 순서를 정한다. 7위 한국전력이 구슬 35개, 6위 KB손해보험 30개, 5위 삼성화재 25개, 4위 OK저축은행 20개, 3위 현대캐피탈 15개, 2위 대한항공 10개, 1위 우리카드 5개를 ‘추첨기’에 놓고 순서를 기다린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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