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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고3 등교 연기 검토 안한다…등교필요 여론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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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5. 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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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관련 감염확산에 등교수업 일정 조정 설명하는 박백범 차관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등교수업 일정 조정 등 제15차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도 불구하고 오는 20일로 예정된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개학을 강행키로 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고3은 여러 일정이 있고 실제 등교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많다”며 “(20일) 등교수업 연기 여부는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등교연기를 결정할 수 있는 교육부 기준이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오늘부터 (나이스를 통해) 학생이 자가건강진단을 한 결과를 학교에서 받고 있다”며 “고3 학생들까지 감염된 상황은 지금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등교수업을 연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다시한번 못박았다.

고3 이외 학생들의 등교개학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교육청에서 등교가 시작되는 날 모든 학생이 다 학교에 나오지 않도록 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 반을 절반씩 나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번갈아 하거나 이를 학년별로 나눠 실시하는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박 차관은 이날 오전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들과 제15차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 회의를 갖고 △학년별 격주·격일제 등교 △분반을 통한 미러링 동시수업 △ 급식시간 시차운영, 간편식 제공, 한 개 층 내 복수학년 배치 방안 등 등교개학을 앞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학사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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