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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적극행정으로 일자리·부가가치 창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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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0. 05. 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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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를 큰 덩어리로 분해해 포장 하는 모습./제공=부산세관
부산본부세관은 최근 부산항 신항 자유무역지역에 미국에서 수입된 중고자동차와 국산 중고자동차(사진)를 반제품 형태로 분해(DKD)한 뒤 다시 부품별로 포장해서 캄보디아로 수출하는 국제물류 사업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DKD(Disassembled Knocked Down)는 완성차를 큰 덩어리로 분해해 포장하고 수입국에서는 간단한 조립만으로 완성차를 만들 수 있다.

지난달 A사는 부산항의 지리적 이점, 자유무역지역의 간소한 절차 및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 인력을 활용한 DKD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부산본부세관을 방문했다.

부산본부세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업률 증가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의 새로운 사업 추진을 적극지원하기 위해 사용소비신고, 국외반출 등 관련 규정과 재고관리 등 업무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여러 차례 진행했다.

특히 A사의 DKD 사업의 경우 외국물품인 수입 중고자동차뿐만 아니라 내국 물품인 국산 중고자동차를 같이 분해해 수출하기 때문에 화물 성격이 다른 두 화물의 신고절차와 재고관리에 대해 세관은 A사에게 더욱 심도 깊은 컨설팅을 실시했다.

그 결과 A사는 DKD 사업에 착수해 이달부터 미국산 중고자동차와 국산 중고자동차를 부산항 신항 자유무역지역에 반입해 분해 작업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에는 분해된 중고자동차를 동남아로 국외반출(수출)할 수 있을 예정이다.

김승민 부산본부세관 신항통관지원과장은 “업체 추산에 따르면 2024년까지 연간 580여0대의 자동차 반출입이 예상되며 운송, 분해, 재포장 작업 등 394억원 상당의 물류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직접고용 40여명뿐만 아니라 간접고용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앞으로도 일자리를 창출하는 수출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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