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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클럽(파70·7000야드)에서 개막한다. 오랜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톱 랭커들이 참가해 컨디션을 점검할 전망이다.
세계랭킹 20위 내 선수 중 15명이 이번 대회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31·북아일랜드)를 비롯해 2위 욘 람(26·스페인), 3위 브룩스 켑카(30), 4위 저스틴 토머스(27), 5위 더스틴 존슨(36·이상 미국) 등 PGA투어 최고 스타가 모두 나선다. 이 대회에 세계 5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건 골프 세계랭킹이 도입된 1986년 이후 처음이다. 다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불참한다. 우즈 측은 “복귀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서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불참하는 것뿐”이라며 “등 부상 등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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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더스코어는 “임성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이 취소된 뒤 SNS를 통해 거의 매일 필드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올렸다”며 하루 5시간씩 연습하며 ‘필드 감각’을 유지해 온 임성재를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임성재는 지난 4월 ‘2주 격리’를 감수하고 자신의 스윙 코치인 최현 씨를 미국까지 불러들여 ‘특훈’을 했다.
임성재를 비롯한 ‘코리안 브라더스’도 총출동한다. 안병훈(29), 강성훈(33), 김시우(25), 이경훈(29)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 3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라운드 이후 투어가 중단됐을 때 미국 잔류를 택하면서 투어 재개를 준비해왔다.
이번 대회는 종전 대회와 마찬가지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대회 전 최소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켑카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앞이 깜깜한 상황”이라며 “팬들 없이 경기가 열린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