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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3-9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팀 역사상 가장 긴 15연패 수렁에 빠졌다.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18연패),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17연패), 2002년 롯데·2010년 KIA 타이거즈(이상 16연패)에 이어 KBO리그 사상 5번째로 긴 연패를 썼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가장 믿음직한 워윅 서폴드가 선발로 나섰지만 이미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서폴드는 이날 롯데전에 선발투수 나와 5이닝 13피안타(1피홈런) 7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서폴드는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4회말 롯데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5연속 안타를 맞고 4점을 내줬다. 5회 이대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는 등 3점을 더 내주고 강판됐다.
한화 두 번째 투수 문동욱 역시 6회 손아섭에게 안타, 전준우에게 2루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한화는 7회초 제러드 호잉의 솔로 홈런과 정진호와 정은원을 대타로 활용하며 3점을 추격했지만, 너무 늦었다.
한화는 결국 15연패, 원정 6연패의 수렁에 빠져 7승24패를 기록했다. 연패 탈출은 다음 경기로 미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