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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더 중요해진 1학기 중간고사…실수 유형별 대처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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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6. 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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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하는 고3 학생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온라인 개학을 한 지난 4월 9일 충북 청주시 한 고3 수험생이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늦어진 등교개학 이후 빡빡한 학사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오는 18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수능시험 대비 첫 수능 모의평가못지 않게 큰 부담이 되는 것은 바로 코앞에 닥친 중간고사다.

10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고등학교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1학기 중간고사 일정에 들어간다.

5월 중순까지 두달 반 동안 원격수업 등을 통해 나름의 준비를 충실히 해온 학생들도 있겠지만 등교수업을 시작한지 20여일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고 수시전형도 준비해야 하는 대부분의 고3들이 갖는 부담감은 클 수밖에 없다.

전국단위로 치러지는 학력평가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와는 달리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중간고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내용이다. 등교수업이 이뤄지기 전 학원 등 사교육에만 의존했던 학생이라면 학교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강조하는 부분은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

따라서 충분히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고 수업시간에 다뤄졌던 내용을 빠뜨리지 않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필요하다. 특히 이번 1학기 중간고사는 원격수업으로 진행된 부분이 많은 만큼 꼼꼼하게 수업 내용을 챙기지 않았다면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분명 공부했던 내용임에도 막상 시험을 볼 때는 생각이 나지 않아 틀렸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번씩은 있다. 문제는 원격수업을 통해 배운 부분에서 상당수 문제가 출제될 이번 중간고사에서 이런 경향이 더 많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공부한 내용에 대해 누가 물어보더라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을 수준으로 학습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알면서도 틀리는 ‘단순실수’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시험지에는 3번으로 체크하고 답안지에는 2번에 표기한다든지, 틀린 번호를 고르라고 했는데 맞은 번호를 고르는 것이 대표적 경우로, 꼼꼼하지 못하고 덤벙거리는 학생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다. 시험공부를 할 때마다 실수 횟수를 보이는 곳에 적어둬 항상 의식하게 하는 것도 실전에서 조금 더 주의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많은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할 때 단순히 공부한 시간이나 분량만으로 만족하거나 위안을 삼는 경우가 있다”며 “코로나19로 등교개학이 연기되면서 실질적 시험 준비기간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투자한 만큼의 좋은 결과를 내려면 질적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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