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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페더러, 무릎 부상 악화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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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6. 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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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rer Merging Tours Tennis <YONHAP NO-5498> (AP)
로저 페더러 /AP연합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9·스위스)가 무릎 부상이 악화로 시즌 아웃됐다.

페더러는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몇 주 전에 재활 운동을 하다가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오른쪽 무릎에 관절경 시술을 받았다”며 “경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시간을 충분히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페더러는 2016년에도 무릎 부상 때문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US오픈에 불참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을 털어낸 2017년에 그는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페더러는 “팬들과 투어 활동이 그립지만 2021년 시작과 함께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다음 시즌 코트 복귀를 예고했다.

올해 1월 호주오픈 4강까지 오른 페더러는 2월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었다. 3월부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된 탓에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없었다.

올해 남은 메이저 대회는 US오픈과 프랑스오픈 두 차례다. 라파엘 나달(34·스페인)이 메이저대회 19회 우승으로 페더러(20회)를 바짝 쫓고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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