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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을 위한 국회의원 조찬 모임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의 성공적 추진을 모색하는 21대 국회 첫 간담회가 열렸다.
이낙연·심상정·강병원 의원 등 신분당선 의원모임은 지난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준호 의원(경기 고양시을, 더불어민주당)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이낙연 의원(서울 종로구, 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의원(경기 고양갑, 정의당), 김병욱 의원(경기성남분당을,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구을,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의원들이 참석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추진 방안을 토의했다.
관계기관에선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 황보연 서울특별시 도시교통실장 등이 참석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추진과 관련한 각 기관의 입장 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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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기획한 강병원 의원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을 위한 국회의원 조찬 모임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낙연 위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재정 투자가 대폭 늘어났다. 이런 시기에 SOC를 해결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현실의 변화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와 관련 “타당성 조사를 통해 교통 조사 기획을 설계할 때는 경제성보다 국민이 사회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기획한 강병원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15일 종로, 은평, 고양 등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후보 8명이 모여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총선공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서도 신분당선 등 꼭 필요한 SOC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은 강남북 균형발전과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일석이조 정책”이라며 “20대 국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한 신분당선 의원 모임의 성과를 21대 국회에서도 잘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 당시 종로구 국회의원이었던 정세균 국무총리 제안으로 결성된 신분당선 의원모임은 신분당선 관련 간담회 및 정책토론회를 꾸준히 진행하는 국회 내 대표적인 정책 의원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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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을 위한 국회의원 조찬 모임에서 고병국 서울시 의원(왼쪽부터),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병원의원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