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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17일 경남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고용허가제 16개 송출국 대사와 노무관 등 80여명이 참석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고용허가제는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5월말 현재 22만924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허가제를 통해 5만2236개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에 자국 근로자를 파견하는 송출국가는 필리핀, 몽골, 스리랑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캄보디아, 중국, 방글라데시, 키르기스스탄, 네팔, 미얀마, 동티모르, 라오스 등 16개국이다.
산업인력공단은 이들 송출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간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해 2016년부터 고용허가제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국가별 조치사항 및 송출현황을 공유하고 위기극복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또한 산업인력공단은 경남도,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친선 외교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국제경제와 고용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고용허가제 관련 기관간 공동협력을 강화해 각 국가의 고용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