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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생 41만6529명과 졸업생 6만6757명 등 모두 48만328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의심증상에 따른 자가격리 등으로 입실이 불가능한 수험생을 위한 인터넷 기반 시험 신청자는 821명이었다.
평가원은 이날 6월 모의평가 문제는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 기본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에 따르면 영어와 국어 영역은 출제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됐다.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는 게 평가원 측의 설명이다. 올해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의 과도한 수험준비 부담 완화, 학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기조를 유지했다”며 “특히 선택과목 간 응시집단의 수준과 규모가 유동적인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코자 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학교 시험장에서 시험지를 받아본 고3 재학생들 중 상당수는 평가원 평가와는 달리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늦어진 등교수업 이후에도 원격수업을 병행하며 내신평가를 위한 중간고사까지 치르는 등 빡빡한 학사일정을 소화해야 했던 탓에 재수생 등 졸업생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다수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