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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부산 대신동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자주 일본을 왕래하며 미술을 공부한 임응구는 제1회 조선미술전람회 서양화부 심사위원에게 그림을 배운 후 1928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미술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1933년 일본어판 부산일보사 전시장(현 부산일보와 무관)에서 첫 개인전을 치렀고, 1936년 일본인 여성과 결혼해 일본인으로 귀화했다.
이후 일본 살롱 도톤느 회원, 일전회우에서 활동하는 등 일본에서 꾸준히 작업했다. 일제 강점기 시절, 부산 미술에 서양 미술양식을 받아들이는 가교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아 최근 몇 년 사이 그에 대한 연구 및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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