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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임응구의 ‘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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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0. 06. 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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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임응구
정물(45.5×37.9cm 캔버스에 유채 1964)
임응구(1907~1994)는 동경미술학교풍의 전통적이고 고전주의적인 서양식 구상화를 그렸다. 소재는 인물과 자연풍경 등 다양하며 캔버스에 유채를 사용한 기법이 주를 이룬다.

1907년 부산 대신동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자주 일본을 왕래하며 미술을 공부한 임응구는 제1회 조선미술전람회 서양화부 심사위원에게 그림을 배운 후 1928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미술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1933년 일본어판 부산일보사 전시장(현 부산일보와 무관)에서 첫 개인전을 치렀고, 1936년 일본인 여성과 결혼해 일본인으로 귀화했다.

이후 일본 살롱 도톤느 회원, 일전회우에서 활동하는 등 일본에서 꾸준히 작업했다. 일제 강점기 시절, 부산 미술에 서양 미술양식을 받아들이는 가교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아 최근 몇 년 사이 그에 대한 연구 및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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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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