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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부산국립검역소 등에 따르면 22일 감천항에 들어온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A호(3933톤)의 승선원 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을 부산의료원에 입원 조처 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러시아인 5명은 배에서 내리지 못하도록 했다.
방역당국은 A호 전 선장이 러시아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선박에 승선해 있던 선원들을 검사했다.
하역·도선 작업을 위해 A호 승선한 항운노조 내국인 노동자 34명, 육상 작업 인력 27명, A호옆에서 작업한 B호 노동자 63명, 대기실을 오가며 접촉한 다른 선박 작업 노조원 30여명 등 160여명을 직·간접 접촉자로 분류해 2주 동안 자가 격리시키고 24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끝낼 예정이다.
A호 전 선장은 1주일 전 발열 증세로 러시아 현지에 하선했다. 방역당국은 A호 전 선장이 선박 내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