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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서귀포 수도센터 개소…서귀포 전역에 맑은 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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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0. 06. 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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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수돗물 유수율 75% 향상을 비롯해 제주 전역 물 관리 효율성 강화
수자원공사 서귀포
수자원공사 제주지사 서귀포수도센터 전경/사진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제주도 남부 지역 물 관리를 위해 25일 제주도 서귀포시 유포리아지식산업센터에서 ‘수자원공사 제주지사 서귀포수도센터’를 개소했다.

서귀포수도센터는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의 물 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단위 중 동(洞) 지역의 유수율을 75%까지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누수관리,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체계 전반을 정비하는 유수율 제고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대상 지역인 서귀포시 동(洞) 지역은 읍·면 지역에 비해 인구 밀집도가 높은 구역이다. 급수인구가 많은 만큼 사업의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 완공되면 누수 절감에 따라, 연간 물 공급량 약 4700만톤을 아껴 602억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자원공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3개 시군의 지방 상수도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약 70개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 제주시에 수자원공사 제주지사를 열고 제주도 일부 읍·면 지역에 대한 유수율 제고사업을 진행해 목표 유수율 70%를 달성한 바 있다.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해안까지 경사가 급한 지형적 특성과 노후한 수도시설로 인한 누수가 발생하면서 물 관리 체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유수율은 2018년 기준 전국 평균인 84.9%에 비해 낮은 46.2%에 머물러 있으며, 누수량도 하루 20만8000톤에 이른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서귀포센터 개소를 통해 청정제주 전역의 물 문제 해결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며 “물 관리 전문기관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제주도민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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