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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관내 8개 학교 노후급수관 교체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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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6.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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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수도사업본부와 협업…선덕고 등 3개교 우선 정비
서울지역학교_노후급수관교체협약
손영순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지원국장(왼쪽)과 구아미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이 지난 11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학교 내 녹에 취약한 급수관 교체 지원 시범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서울시교육청
최근 붉은 수돗물 사건으로 인해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된 가운데 서울지역 8개 학교의 노후급수관이 교체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내 녹에 취약한 급수관 교체 지원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두 기관은 지난 11일 녹에 취약한 비내식성관(아연도강관)을 전면 교체하는 협력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학교 아리수 음수대는 올해 5월 기준 서울시내 1362개 학교의 95.4% 수준인 1299개교에 설치돼 있다. 음수대 미설치 학교 63개교는 학부모의 반대 등으로 더 이상 사업 추진이 곤란하며, 그 중 녹에 취약한 비내식성관(아연도강관)으로 음용하고 있는 학교는 8개교로 노후급수관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들 8개교에는 교육청의 시설비 지원이 원칙적으로 어려운 수업료 자율학교(4개교)가 포함돼 있어 급수관 교체에 한계가 있었으나 상수도사업본부의 지원으로 교체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교육청은 노후급수관 교체가 필요한 8개교 중 올해 여름방학에 공사가 가능한 동북초, 선덕고, 숭문고 등 3개교를 우선 선정해 교체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1억7000만원가량의 소요비용 전액 지원, 설계도서 검토, 공사의 검사 등을 함께 추진해 교체상섭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5개교에 대해서도 급수관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상수도사업본부 지원으로 수업료 자율학교를 포함해 모든 학교에 교내 어디서나 깨끗하고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게 됐다”며 “이는 사각지대 없이 건강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관이 함께 고민해 해결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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