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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연합회·중견기업연합회 등 26개 업종별 단체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산업생산성 제고방안’을 주제로 제4차 산업 발전포럼 겸 제9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산업발전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절벽 상황이 미국·유럽 등의 경제재개 조치로 인해 회복조짐을 보이고 GM·포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그동안의 생산차질 만회를 위한 생산 증대에 나서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의 생산력 확대와 생산성 제고방안을 모색해보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한평호 한국생산성본부 부소장은 발표에서 “우리나라 제조업 노동생산성 지수는 2019년, 2015년 대비 약 16% 상승했지만 여전히 노동중심의 요소투입형 특성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자동차산업은 최근 3년간 노동투입과 함께 단위 노동비용이 증가해 노동생산성이 지속 감소하고 있고 그 결과 노동생산성이 독일 등 선진국 대비 52% 수준(최근 8개년 평균)에 머무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에 의한 총요소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둬야 하며 “제조업 가치사슬 전반의 디지털 전환, 특히 디지털뉴딜 육성과 연계된 자동차부품산업의 업종전환, 제조 디지털 생태계 조성과 연계된 리쇼어링, 디지털 융합인재 육성과 상생협력 R&D 지원확대 등 정책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원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인기차종의 경우 수개월이 지나야 고객에게 인도되는 현 상황에, 글로벌 회복으로 수출까지 수요가 확대된다면 탄력근무제를 확대해 수요 폭증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동화·지능화 추세 가속화가 코로나19 이후 우리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기회와 도전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장은 근로자와 기업인 등 637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 산업생산성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단기적으론 생산력 확대를 위해선 노동투입 확대나 생산요소 투입대비 산출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뿐 아니라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확산과 수요의 개성화 확대로 인해 소비자 1:1 맞춤형 생산역량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골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