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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문화백서](18)30만뷰 기록한 디지털 스테이지 ‘컴온’, 시즌2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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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0. 07. 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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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오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7편 선보여
'그레이트 고스트' '콩고 재판' 등 "무료관람 48시간으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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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 부르주아의 ‘그레이트 고스트’./제공=LG아트센터
‘그레이트 고스트’는 중력을 거스르는 안무로 유명한 프랑스 출신 안무가이자 아크로바터인 요안 부르주아의 대표작들을 모은 작품이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국립 묘지 팡테옹에서 촬영된 이 댄스 필름은 트램폴린, 턴테이블, 추, 시소 등의 세트를 활용한 안무와 화려하고도 장엄한 팡테옹의 모습이 어우러져 뛰어난 미장센을 보여준다.

‘그레이트 고스트’가 내달 28일 디지털 스테이지 ‘컴온(CoM+On, CoMPAS Online)’ 두 번째 시즌을 통해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난다. ‘컴온’은 LG아트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에게 세계적인 공연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LG아트센터는 오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컴온’ 시즌2를 통해 연극, 무용, 서커스 등 총 7편의 공연 영상을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한 편씩 공개한다. LG아트센터 네이버TV에서 전 작품을 48시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즌2에서는 과거 LG아트센터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작품들인 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7월 31일), 스페인국립무용단의 ‘카르멘’(8월 7일), 극단 1927의 ‘골렘’(8월 14일), 프렐조카쥬 발레단의 ‘프레스코화’(9월 4일)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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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제공=LG아트센터
또한 벨기에 로사스 무용단의 대표작 ‘레인(RAIN)’(8월 21일)과 올해 내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안타깝게 내한이 무산된 다큐멘터리 연극 거장 밀로 라우 연출의 다큐멘터리 필름 ‘콩고 재판’(9월 11일)을 볼 수 있다.

벨기에를 현대무용의 성지로 만든 로사스 무용단의 안무가 안느 테레사 드 케이르스마커의 ‘레인’은 미니멀리즘 무용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며, 10명의 무용수가 쉴 새 없이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돋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연출가’로 불리는 밀로 라우가 연출, 제작한 ‘콩고 재판’은 지난 20년 동안 6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콩고에서의 분쟁을 다룬 작품이다.

‘컴온’ 시즌2의 첫 포문을 여는 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는 한 달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9월 4일에 중계되는 프렐조카쥬 발레단의 ‘프레스코화’는 향후 U+ IPTV와 U+ 모바일 tv 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LG아트센터 이현정 기획팀장은 “관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컴온’ 시즌2에서는 장르를 다양화시키고 해외 공연 무료 관람 시간을 연장시켰다”며 “코로나19로 해외 공연들이 지속적으로 취소되는 상황에서 누구보다 아쉬운 마음이 클 관객들이 영상을 통해서라도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 9편으로 구성된 ‘컴온’의 첫 번째 시즌은 지난 5월 시작해 두 달 동안 전체 조회수 약 30만뷰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가 1위로 14만5026뷰를 찍었고, 그 다음으로 아크람 칸 안무 & 잉글리시 내셔널 발레단의 ‘지젤’이 4만9252뷰를 기록했다.

실제로 LG아트센터가 ‘컴온’ 시즌1 관람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9%가 주변에 ‘컴온’ 관람을 추천할 의향을 밝혔다. 프로그램 구성 및 관람 공연의 완성도 측면에서도 95% 이상의 긍정적인(만족 및 매우 만족) 답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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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 라우의 ‘콩고 재판’./제공=LG아트센터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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