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가 크게 위축된 2분기에도 LS실적은 기대를 충족했다”며 “기간손익의 영향이 컸던 니꼬동제련의 이익 감소에도 저선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고, 일렉트릭의 안정적인 실적과 구리가격 상승으로 재고평가이익이 반영된 아이엔디의 적자폭 축소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에너지 정책 변화 등으로 영업환경도 좋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의 에너지 정책 변화는 전선과 전력장비의 수요 증가를 가져오며, 부가가치가 높은 해저케이블과 HVDC 등의 수요가 늘어나는데,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동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 중 하나가 LS”라며 “그동안 매출 경험과 수주 잔고를 고려할 때 글로벌 최상위 업체로 분류해도 손색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에너지 정책의 분산화는 전력기기의 수요 증가로 일렉트릭에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력 사업에 비해 규모가 크지는 않아도 전기차에 들어가는 하네스 모듈과 릴레이 부품을 생산해 성장동력도 갖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투자심리가 다시 얼어붙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투자 모멘텀은 반복될 것”이라며 “경기 회복을 위한 인프라 투자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직접적 관계가 있는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