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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0억원 최지만, 427억원 게릿 콜 상대 솔로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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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8. 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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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YANKEES RAYS <YONHAP NO-2746> (UPI)
최지만 /UPI연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9)이 세계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또 무너뜨렸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콜을 상대로 홈런을 뽑아내는 등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2회 첫 타석에서 콜과 상대했다. 그는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로 휘어들어 가는 체인지업을 경쾌하게 때렸다. 타구는 우측으로 크게 날아가 그대로 관중석으로 꽂혔다. 시즌 2호 홈런.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 2사 1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콜은 세계 최고의 투수이자 가장 몸값이 비싼 투수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액인 9년 3억2400만 달러(약 3846억원)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총액 기준 역대 투수 1위다. 평균연봉은 3600만 달러(427억원)에 달한다.

반면 최지만의 올 시즌 연봉은 85만 달러(10억원)다. 그러나 콜에겐 ‘천적’이나 다름없다. 그는 콜을 상대로 이날 경기까지 역대 8타수 6안타(2루타 3개, 홈런 2개), 6타점, 2볼넷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도 콜에게 홈런 한 개를 뺏었고, 올해는 한 차례 맞대결에서 2루타 2개를 때렸다. 이번에도 홈런을 때리며 다시 한 번 천적임을 과시했다.

7회 대타로 교체된 최지만은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69에서 0.179(67타수 1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4-2로 이겼다. 콜은 6.2이닝 2실점(2자책점) 6피안타 10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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