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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방역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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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0. 08. 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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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2-밀양시, 코로나19 방역 강력 대응 조치
박일호 밀양시장이 지난 2월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에 강력 대응해 나간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1월말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격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지난 15일 광복절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밀양시민 일부가 참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역감염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현재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참석자를 확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추가적으로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3일부터 각종 사회복지시설, 공공시설, 체육시설, 종교시설 및 고위험 시설에 대해 휴관 조치하거나 운영을 제한했다.

충혼탑, 의열기념관, 밀양독립운동기념관이 휴관조치했으며 사회복지시설로는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지역아동센터도 휴관했다. 단, 지역아동센터의 긴급돌봄서비스는 유지한다.

공공시설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나, 영남루, 관아, 사명대사 생가지 등이 휴관했으며 체육시설은 밀양스포츠센터, 밀양문화체육회관, 배드민턴경기장, 실내게이트볼장, 밀양파크 &그라운드 골프장 등 15곳이 휴관에 들어 갔으며 시립도서관도 사태가 완화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했다.

경로당과 밀양지역자활센터는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하며 어린이집은 휴원을 권고했다.

343곳의 종교시설에 대해선 비대면 예배를 시행하고 노래방과 PC방 등 고위험시설은 출입자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제한에 들어간다.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가 임시폐쇄했으며 시티투어도 운행 중단과 함께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도 중단시켰다.

실내체육시설, 관광숙박업, 야영장 등 기존대로 운영을 하는 곳은 출입대장 작성, 발열, 소독 등 방역을 강화했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개최에정이던 ‘2020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 학생선수권 대회’를 24일자로 조기 종료한다. 다음 달10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제63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도 취소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으로 확대된만큼 시설물 이용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밀양시도 이번 위기로 방역이 뚫리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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