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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천시에 따르면 나르카는 가로 4.2m, 세로 1.9m, 높이 35㎝ 크기의 직육면체 형태로 제작됐으며 최대 3톤의 차량을 들어 옮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하좌우 움직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해 좁은 공간에도 주차 차량을 옮겨 놓을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2018년 개발이 추진됐으며 지난 3월 시제품이 개발돼 현재 성능과 안전장치 보완이 이뤄지고 있다.
명칭인 ‘나르카’는 난다는 뜻의 순우리말 ‘나르샤’와 자동차를 뜻하는 영어 ‘카(car)’를 합성해 지어졌다.
부천시는 이 주차로봇이 관내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부천지역은 지난해 기준 주차면이 29만대로 등록 차량 수인 33만대에 비해 4만대가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시는 이 주차로봇이 도입되면 주차장 동일면적 대비 30% 이상 주차가 가능해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운전자가 차량을 주차하는 게 아니라 로봇이 대신 하기 때문에 주차 편의성도 향상된다.
시는 주차 편리성과 30% 이상의 주차 공간 효율증대가 가능한 주차로봇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국내 최초로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 부천 소재 물류로봇 전문기업 ㈜마로로봇테크 주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자율주행이 가능한 주차로봇 개발에 착수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나르카’ 도입을 계기로 주차로봇을 스마트시티 주차부문의 랜드마크로 성장시켜 부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나르카는 개발 초기 관련 법령 부재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개발에 임해 불합리한 규제를 극복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 제고를 이뤄낸 우수사례”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