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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집단휴진 돌입한 전공의 358명에 개별 업무개시명령서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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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0. 08. 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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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집단휴진에 돌입한 수도권의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업무개시 명령을 내린 가운데 응급실과 중환자실 인력 358명에 대한 개별 명령서를 발부했다.

27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 조사한 20개 병원의 응급실, 중환자실의 전공의 가운데 휴진자 358명을 대상으로 업무개시 명령서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 의료계가 집단휴진에 나서자 26일 오전 수도권 내 수련병원 95곳에 속한 전공의, 전임의들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내렸다.

또한 업무개시 명령을 발령한 직후에는 주요 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집중적으로 현장 조사를 해 의료진 중 휴진자 명단을 확인했다. 응급실의 경우 조사 당일 1시간 이내, 중환자실은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진료 현장을 복귀할 것을 명령한 뒤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윤 총괄반장은 “전날 방문한 수련병원을 재방문해서 휴진한 전공의 등이 복귀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이들이 만약 복귀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약 업무개시 명령에 응하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면허 정지 또는 취소와 같은 행정처분 역시 가능하다.

특히 집단휴진 나선 전공의 가운데 대부분이 전화를 꺼둬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중수본은 “대다수 휴진자가 휴대전화를 끄고 연락을 받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명령서 수령을 회피했다”며 “병원 관계자 등에게 명령서 수령증과 확인서를 교부한 뒤 휴진자에게 송달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채증을 했다”고 설명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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