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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다 프로그램은 다쏘시스템과 한국의 많은 스타트업이 협력을 시작(On)한다는 의미(Dassault On 多 K-Startup)이며, 이 프로그램에 우수한 스타트업이 ‘디온다’라는 상징적 의미도 내포됐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기업과 함께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구글과 함께 ‘창구’ 프로그램을 신설해 많은 창업기업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올해는 창구 프로그램의 참여기업 수를 60개사에서 80개사로 확대했고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업하는 글로벌 기업의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이번에 다쏘시스템과 다온다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하면서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총 5개로 확대됐다. 특히 중기부와 다쏘시스템은 다온다 프로그램을 제조 소프트웨어 글로벌 기업인 다쏘시스템의 강점을 살려 운영할 계획으로 제조분야 창업기업에게 적합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온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창업기업(30개사 예정)에게는 중기부의 초기창업패키지 사업화 자금과 함께 다쏘시스템의 특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다쏘시스템의 특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다쏘시스템은 창업기업의 사업 아이템 설계, 공학해석, 공정개선 등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창업기업에게 제공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활용에 도움을 주는 전문가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랩’을 활용해 기업별 상황을 고려한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 등 보다 심도있는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3D익스피리언스 랩(3DEXPERIENCE Lab)은 다쏘시스템이 운영하는 개방형 혁신 연구소로서 3D 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설계와 제조 공정 구현이 가능하다.
다쏘시스템은 자체 비즈니스 플랫폼인 마켓플레이스에 창업기업을 등재해 창업기업이 다쏘시스템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마케팅도 적극 지원한다. 마켓플레이스(Market Place)는 다쏘시스템 자체운영 설계자, 생산자 네트워크로서 3000만 개 이상의 부품 서플라이 체인의 600여 개 기업이 등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