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배달서비스 확대 등 '고군분투'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5단계 방역조치 시행 첫 날인 30일 대형 커피전문점 브랜드의 일 매출은 약 30%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전날 커피·디저트 주문 수는 일주일 전 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배달 및 테이크아웃의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여부와 관계없이 관련 브랜드 및 인프라를 구축해 놓은 브랜드가 충격을 그나마 흡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가 효자 역할을 맡게 됐다. 햄버거 특성 상 테이크아웃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8월 17∼23일 노브랜드 버거의 포장 비중은 53%를 기록해 직전 동기(8월 10∼16일)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신세계푸드의 외식사업에는 ‘보노보노’ ‘올반’ 등 뷔페 매장도 포함됐지만, 노브랜드버거가 외식사업의 급격한 매출 하락을 방어해 주고 있다는 게 신세계푸드 측 설명이다. 또한 최근에는 가맹 사업도 시작해 최근 한 달 간 문의만 1300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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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코엑스에 선보인 ‘에그슬럿’은 현재 좌석 띄어 앉기를 진행하고 있다. 일단 매장 내 객석은 피크타임에 대부분 찬다는 설명이다. 간단하게 먹는 식품 특성 상 매장 내 체류시간이 비교적 길지 않은 장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경우 매장 내 테이블을 일부 치우거나 간격을 넓혀 고객들이 2미터 이상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가급적 포장 및 배달 서비스 등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적극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급식 및 식자재 유통을 주 사업으로 하는 아워홈은 최근 들어 에어프라이어 전용 상품을 비롯해 HMR 제품을 더 활발히 내기 시작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급식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부문의 비중이 높지만, 그나마 HMR의 구색을 다양화한 덕에 기업 간 소비자(B2C) 사업 부문은 유일하게 선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