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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G-클래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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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09. 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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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의 첫 번째 결과물인 G-클래스 기반의 예술 작품. /제공 = 메르세데스 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아티스트이자·건축가·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패션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와 협업해 진행한 혁신적인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의 결과물인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기반의 예술 작품을 8일(현지시각) 디지털 공개 행사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와 버질 아블로는 G-클래스를 기반으로 럭셔리에 대한 미래의 인식을 파괴적으로 재창조했다. 그 결과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예술 작품이 탄생했다. 작품의 모형은 소더비(Sotheby’s)를 통해 ‘소더비 현대 미술품 경매’에 부쳐지며, 모든 수익금은 최근 위기로 어려워진 예술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에 후원금으로 지원된다. 경매는 오는 14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술 작품은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의 최초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지난 2019년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적인 오프로더, G-클래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독창적 작품이다.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은 패션, 예술, 자동차 세 가지 분야를 ‘미래의 야망을 예상하는 뛰어난 럭셔리 디자인’이라는 하나의 열정으로 통합하는 작업이다.

고든 바그너와 버질 아블로의 이번 콜라보레이션 작품은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헤리티지인 장인정신과 노하우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의 대담한 비전과 꿈을 향한 노력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AG 베티나 페처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현대적 럭셔리를 완벽하게 응축한 것으로 창의성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향한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제품과 브랜드에서 문화와 예술은 항상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이번 경매를 통한 수익금을 모두 예술 분야를 공부하는 국제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후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을 통해 탄생한 이번 작품은 G-클래스의 정통 오프로더 혈통과 레이싱 카의 경험 모두를 담아냈다. 고든 바그너와 버질 아블로는 차량을 먼저 경험한 뒤, 메르세데스-AMG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면서 영감을 떠올리는 방식으로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차량을 보는 사람의 관점에서 디자인하는 데 중점을 뒀는데,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을 신선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동시에, ‘럭셔리’를 세련되고 완벽한 미학에서 벗어나 거칠고 자연스러우며 나아가 정직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G-클래스의 상징적인 실루엣을 강조하기 위해, 외관은 가급적 깔끔하게 유지하면서 단일 구조의 모놀리식 특성을 살렸다. 구조체를 그대로 드러낸 최종 디자인은 수작업이 만들어 낸 미완성의 미학으로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 차체 도장은 시간을 초월한 간결함을 나타내기 위해 부분적으로 사포로 문지르는 수작업을 진행했다. 용접 부분은 장인정신을 핵심 디자인 모티프로 작업을 진행했는데, 방향 지시등, 사이드미러, 범퍼 바 등을 제거해 차체가 한층 넓고 낮아져 강인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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